“日, 中연안 타격 가능 장거리 미사일… 내달 美와 연합훈련때 첫 전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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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000km… 발사 절차 진행 “전수방위 원칙 사실상 무력화” 지적 트럼프 “美中은 2차대전 때 동맹” 다카이치 긴급 통화 등 수습 나서 일본 육상 자위대가 다음 달 중순경 실시될 미국과 일본의 연합 군사훈련 ‘킨소드(Keen Sword)’에서 중국 연안까지 타격할 수 있는 공격용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선제공격을 받았을 때만 최소한의 자위권을 행사한다는 일본의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이 사실상 형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 등이 이어지면 동북아 안보 상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日 구마모토서 미사일 전개 예정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킨소드에서 자위대가 보유한 25식 지대함 유도탄 발사 훈련이 구마모토현 오야노하라 훈련장에서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해당 미사일은 올 3월 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를 위해 육상 자위대의 구마모토현 겐군 주둔지에 배치됐다. 사거리는 약 1000km로 중국 연안 및 대만 주변 해역까지 타격 가능하다. 킨소드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198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는 연합 실기동 훈련이다. 규슈 남단에서 대만 동쪽까지 이어지는 난세이 제도에 적군이 상륙해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며 중국 견제 성격이 강하다. 양국은 이번 훈련에서 공동으로 표적을 설정하고 발사하는 절차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실탄 사격은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이달 8∼24일 실시한 미일 공동 훈련 ‘오리엔트 실드(Orient Shield)’에서는 사거리 약 1600km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탑재 시스템 ‘타이폰’이 전개됐다. 당시 북한, 중국,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했다. 미 육군은 당시 타이폰을 일본 해상 자위대의 가고시마현 가노야 항공기지로 이동시켜 배치했다. 이곳에서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면 중국 수도 베이징까지 사정권에 든다. 앞서 25일 방위성은 다음 달 중순경 타이폰을 원래 보관 장소였던 오키나와현 가데나 미군기지로 일단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거리 미사일의 전력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정부 내에서 타이폰 배치와 관련해 “향후 상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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