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장관·주민들까지 격분시킨 미군…30대女에 저지른 범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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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日총리·장관·주민들까지 격분시킨 미군…30대女에 저지른 범죄는 업데이트 : 2026.10.06 11:24 닫기 오키나와서 교살하고 금품 갈취다카이치 “美에 강력 항의할 것”고이즈미 방위상도 “재발 없어야”오키나와 지사 “SOFA 재검토하라” 비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5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 주둔 미군 병사가 일으킨 강도살인 사건을 강하게 비난했다. 중국군 견제를 위해 일본이 오키나와 등 남서부 지역으로 방위력 증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일미군의 핵심 거점인 오키나와 주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6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최근 미군 해병대 상병 데빈 밸러드(20)가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된 사건에 대해 “극히 유감이다. 미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말했다.밸러드 상병은 3일 새벽 오키나와 나하시의 한 호텔에서 3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지갑과 배낭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오키나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지갑과 배낭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데빈 밸러드(20) 미군 해병대 상병이 검찰에 호송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잇다. [사진=교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실효성 높은 재발 방지책을 미국 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글래스 주일미국대사의 협조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역시 국회에서 “기강 확립과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하도록 우리도 강력히 항의했다. 정부 전체가 나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일본 정부가 이번 오키나와 미군 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오키나와의 민심 악화가 정부가 추진 중인 오키나와 주둔 미군 재편과 남서부 지역 방위력 강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서 12년 만에 보수 지사가 당선된 것을 계기로 미군 재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중국군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방위력의 중심을 남서부 지역으로 옮기는 이른바 ‘남서 시프트’를 추진해왔다. 5일 도쿄 총리관저 앞에서 시민들이 지난 3일 새벽 미 해병대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오키나와 여성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미군과 정부에 대한 오키나와 민심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고자 겐타 오키나와 지사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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