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리트윗 논란’ 정면돌파?…또 지지자 인용하며 “책잡힐 표현 안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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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 전력망 관련 지지자글 리트윗하며 “누군가에 책잡힐 험한 표현 않으셨길” 앞서 지지자 글에 ‘문조털래유’ 표현 논란 김어준 ‘리트윗 자제’ 주장에 맞불 관측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자신의 X(엑스)에 김성환 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글을 ‘리트윗’ 형식으로 올리면서 원 글 작성자인 지지자를 향해 “누군가에게 책잡힐 험한 표현 하지 않으셨길 바란다”고 썼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달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김어준, 정청래, 유시민 등 범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멸칭인 ‘문조털래유’ 표현을 사용했던 지지자의 X 게시물을 인용했다가 논란이 일자 “통합에 도움이 안 된다”며 해당 글을 삭제한 바 있다. 이에 김어준 씨는 전날 이 대통령의 X 사용을 언급하며 “리트윗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사실상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29일 ‘10월부터 호남 태양광 접속제한 풀린다’는 기사를 인용한 지지자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전력망 추가 건설 없이 기존설비 활용도를 높여 2030년 기준 119GW로 전망됐던 송전 용량을 171GW까지 늘렸다”며 “에너지 환경부 김성환 장관님과 공직자 여러분 정말 잘하셨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같은 조건과 상황속에서도 공직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무려 52GW의 송전설비를 새로 건설하는 결과를 냈다”며 “수십조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이다. 표창 포상해야겠지요?”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X 캡쳐 주목되는 점은 이 대통령이 마지막에 “그리고 이잼..(원 글 작성자의 아이디) 님, 누군가에게 책잡힐 험한 표현 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라고 쓴 점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18일 한 지지자의 X 계정 게시물을 인용하면서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됩니다. 더 개혁해서 더 나은 세상을..”이라고 적었다. 문제는 해당 계정이 과거 온라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털천지의 유실물’, ‘멍청래’ 등 멸칭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이후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28일에는 “내가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는 것은 그의 모든 과거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인용하는 글의 작성자가 작성한 과거 글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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