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욕설·멸칭, 잠깐 시원해도 국민 눈에는 이미 패배“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의 본질은 누가 더 많은 주권자의 공감과 동의를 받는가”라며 “누군가와의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진짜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경우는 너무 많다”며 “모두가 볼 수 있는 SNS 공간에서 폭언, 욕설, 비아냥, 반말, 멸칭, 가짜뉴스 유포 등은 잠깐 시원할지 몰라도 지켜보는 심판 즉 국민 주권자의 눈에는 이미 패배”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공론장에서 빈발하는 극단적 언사와 진영 논리를 경계하며 성숙한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진실에 기초하여 예의를 갖추고 품격 있게, 유행하는 말로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하며 지적하는 것이 진짜로 이기는 길”이라며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 이성적이며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토론이 사라지면 위험하다”고 우려했다.마지막으로 지지자들을 향해 “대통령의 친구 여러분들이 합리적인 토론으로 깨끗한 공론의 장,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가 주십시오”라며 “우리는 12·3 내란을 이겨내고 빛의 혁명을 이뤄낸, 그리고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빛의 전사들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온라인 정치 지형에서 지지층의 자정 능력을 독려하고, 감정적 대응 대신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설득을 통해 대중적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week ago
23
![[단독]美日 연합훈련 참관하던 한국, 올해는 ‘초청장’ 못받았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10/20/134873511.1.jpg)






![영탁 "임영웅과 자주 운동해, 축구 실력 1티어..장민호는 개발" [사당귀]](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45,fit=cover,q=high,sharpen=2/21/2026/10/2026100208562556697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