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근로시간 81분 더 많고, 女 가사·돌봄에 105분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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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세 남녀 생활시간 조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년 여성이 남성보다 가사·돌봄에 하루 평균 1시간 45분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해 자녀가 있는 남성이 하루 5시간 이상을 일할 동안 여성은 육아, 청소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10년 전보다 남성의 가사·돌봄 참여가 늘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더 컸다.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생활시간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에 따르면 2024년 25~39세 청년은 하루 평균 11시간 25분을 수면·식사 등 필수시간에 활용했다. 일·가사·돌봄 등 의무시간에 8시간 22분, 여가시간에는 4시간 13분을 썼다. 청년 남녀의 의무시간은 8시간 22분으로 같았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일하는 시간이 1시간 21분 더 많았다. 여성은 가사·돌봄에 1시간 45분을 더 썼다.혼인·자녀 유무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자녀가 있는 기혼 청년은 가사·돌봄에 하루 평균 4시간 15분을 썼다. 미혼 청년(52분)과 비교하면 3시간 23분 많다. 반면 일하는 시간과 여가시간은 미혼보다 각각 49분, 1시간 29분 적었다.결혼해 자녀가 있는 청년은 성별에 따라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차이가 뚜렷했다.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은 일에 5시간 29분, 가사·돌봄에 2시간 14분을 썼다. 반면 여성은 5시간 45분을 가사·돌봄, 2시간 14분을 일하며 보냈다. 미혼 남녀가 모두 일과 여가에 각각 4시간 이상을 쓰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10년 전과 비교해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며 남녀간 가사·돌봄 부담 격차는 줄었다. 결혼해 자녀가 있는 경우 2014년보다 남성이 일하는 시간은 48분 줄고 가사·돌봄 시간은 58분 늘었다. 여성은 일하는 시간이 22분 늘었고 가사·돌봄 시간이 34분 줄었다.하지만 여전히 가정 내에서 여성의 가사·돌봄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해 자녀가 있는 경우 맞벌이더라도 여성이 가사·돌봄에 쓰는 시간이 남성보다 1시간 43분 더 많았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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