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중간선거 후 이란 사흘간 집중 공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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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타지리시 광장에서 시민들이 감옥을 본뜬 광고판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가 철창에 갇혀 있는 모습을 사진 찍고 있다. 2026.10.22 [테헤란=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사흘간 집중 공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두 나라는 올 2월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 당시 양국의 합동 공습보다 더 강력한 타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9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 또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공습이 실시되면 고질적인 경제난에 시달리는 이란이 버티지 못하고 종전 협상에서 양보할 것으로 본다고 NYT는 전했다.● 이란 핵-미사일-드론 시설 공격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엑스(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 ⓒ 뉴스1 이호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 군은 최근 이란과 국경을 맞댄 이라크 상공에서 공습 기동 훈련을 하는 등 연합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내달 초까지 항공모함 3척, 수천 명의 해병대, 전투기, 특수작전부대 등 대규모 전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공격 대상으로는 이란의 핵, 미사일, 드론 전력 등이 유력하다. 이란 중부의 지하 핵시설 ‘곡괭이산(Pickaxe Mountain)’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최근 이란을 다시 공격한다면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2만2000파운드급 초대형 폭탄 ‘모압(MOAB)’을 사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만 국제 유가가 더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은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다만 공습의 효과를 둘러싼 회의론도 상당하다. 데이나 스트롤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재래식 군사 작전, 경제 제재, 해상 봉쇄를 동원했지만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초기 “길어야 4주”라며 속전속결을 공언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최종 승인할지도 불확실하다. 당초 이스라엘군은 앞서 10일을 전후해 수일간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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