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정전협정 위반” vs 野 “현장 바디캠 영상 공개하라”

59 minutes ago 1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26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합동조사에 앞서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2026.09.26 합참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발생한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관련, 우리 군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하자 북한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정부의 늑장 대응과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추궁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합참 발표 후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합참의 현장조사 결과대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전협정과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북한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는 데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우리 장병과 국민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합참 발표를 두고 “참으로 비겁하고 한심한 늑장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누가 봐도 명백한 북한의 도발 행위인데 아직도 추정이라는 단어로 꽁무니를 빼고 있다”며 “북한을 자극할까 표현을 에둘러 가는 사이 안보와 장병의 희생이 뒷전으로 밀렸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어 사고 당시 작전 장병들이 바디캠을 착용해 영상이 녹화됐는데도 군 당국이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눈치를 살피고 현장 조사를 미루며 시간을 허비했다”고 했고 바디캠 영상과 국과수 감정 결과를 공개하고 조사·발표가 늦어진 경위를 밝히라고도 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종 조사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되면 “단호하고 실질적인 상응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29일 열릴 현안질의에서 은폐 의혹을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