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댓글 여론조작, 아무 관련 없다…‘드루킹 댓글’ 민주, 억지 연관”

1 day ago 6

국민의힘, ‘댓글 여론조작’ 논란에 “당·김문수, 관련 없다”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엄중하게 법적 조치 취하겠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 단체 리박스쿨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31. [서울=뉴시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 단체 리박스쿨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31.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은 31일 극우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의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는 지난 대선 당시 김만배-신학림 가짜 인터뷰를 통해 선거개입을 시도했던 매체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민심 왜곡이 우려된다”며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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