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 낮아도 당첨 가능성”…소사 역세권 특공 접수 사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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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낮아도 당첨 가능성”…소사 역세권 특공 접수 사업장 보니

입력 : 2026.05.04 09:40

1분기 30대 이하 특공 당첨자 비율
전체 당첨자 58% 달해
신생아 우선공급 제도 시장 안착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4일 특공 접수

신혼부부 특공 [연합뉴스]

신혼부부 특공 [연합뉴스]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젊은 수요층이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대 이하 수요자들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청약통장을 전략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일반분양 단지 기준)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30대 이하 당첨자 비율은 전체 당첨자의 58%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54%)보다 4% 포인트, 신생아 우선공급 시행전인 2023년(52%)보다 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장과 업계에서는 2024년 3월 도입된 ‘신생아 우선공급’(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내 출산 가구 우선 배정) 제도가 시장에 안착하며 정책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생아 우선공급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임신·출산·입양가구에 35% 우선 배정하는 제도다.

여기에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생애최초 우대)과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신혼부부 전용 구입 자금 등 정책대출 확대 역시 30대 이하 수요자들의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긴 요소로 꼽힌다.

일례로 최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공급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는 특별공급에 총 4997명이 몰렸다. 이 중 91%에 해당하는 4588건이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유형에 접수됐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나온 ‘공덕역자이르네’도 생애최초(4022건)와 신혼부부(2313건) 특공에만 6335명이 몰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고소득의 맞벌이 신혼부부까지 증가하면서,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알짜 단지들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면서 “최근 30대 수요자들에게 특별공급은 가격 상승 기대감 높은 핵심 입지 선점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투시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투시도 [DL이앤씨]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이날 서울 서부권 업무지구와 인접지에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의 특별공급 접수에 나선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의 특별공급 유형별 배정물량은 신혼부부 207가구와 생애최초 81가구, 기관추천 90가구, 다자녀가구 90가구, 노부모부양 27가구 등 총 495가구다.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59㎡ 기준 8억5610만~8억7080만원이다. 사업지가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적용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다. 여기에 계약금 5%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단지 앞 소사역을 이용해 마곡과 구로, 가산 등 G밸리 업무지구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서울시내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천시는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인근의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2031년 GTX B노선 개통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 일대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소사역 일대에는 소사1-1구역, 소사본1-1구역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편,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정당계약은 26~29일 체결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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