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발레…'민쿠스 발레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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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발레단이 클래식 발레를 보다 친근하게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민쿠스 발레 스위트(SUITE)'는 발레 음악가 루드비히 민쿠스의 대표작을 엮은 공연이다.

M발레단 '돈키호테' 공연 장면. M발레단 제공

M발레단 '돈키호테' 공연 장면. M발레단 제공

이번 공연은 고전 발레의 대표작인 '돈키호테'와 '라 바야데르'의 주요 장면을 엄선해 75분간 펼친다. 가족단위 관객을 겨냥해 압축적인 구성에 해설을 더했다. 무대는 경쾌한 분위기의 '돈키호테'와 신비롭고 극적인 '라 바야데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군무와 유쾌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돈키호테'는 바질리오와 키트리아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라 바야데르'는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이 작품의 백미인 3막의 '망령들의 왕국'에서 펼쳐지는 백색 발레의 장관도 이번 공연에서 펼쳐질 예정.

관객 참여형 구성도 준비돼 있다. 공연 중 해설과 함께 발레 동작과 마임을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어린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소월아트홀은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무용수의 표정과 움직임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공간이어서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국내외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과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지닌 무용수들이 참여해 작품의 감정과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2015년 창단된 M발레단은 창작 발레와 클래식 재안무를 통해 레퍼토리 확장을 이어온 단체다. 현재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민쿠스 발레 스위트'는 5월 2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린다.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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