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싸움 벌이는 미중…시작부터 시험대 오른 실용주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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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자기네 편에 서라고 압박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어떤 결정을 내려도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시작부터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한미동맹을 축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실용주의'입니다. 외교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첫 브리핑에서 이런 방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신정부의 세계 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외교·안보 강국 비전이 충실히 구현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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