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구리를 즐겨 요리해먹던 여성의 팔에서 10cm 크기의 살아있는 기생충이 발견됐다. 현지 의사들은 이 여성이 비위생적인 도마를 사용하다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A씨는 1년 전부터 팔에 혹이 생기더니 계속 커지고 통증이 심해져 광둥성 선전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A씨의 팔에서 10cm 크기의 기생충을 끄집어 냈다. 분석 결과, 기생충은 스파르가눔이다.
뱀이나 개구리를 먹다가 걸린다. 사람의 피부, 근육, 눈, 가슴, 뇌 등에 침입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에 생기는 혹이다.
의사들은 스파르가눔은 비위생적인 요리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과 도마를 깨끗이 씻지 않아 스파르가눔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사람의 몸에서 기생충이나 벌레가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광둥성의 외과의사들이 한 여성의 뇌에서 8cm 길이의 벌레를 제거했다. 이 여성은 치통을 치료하기 위해 개구리 다리를 치강에 삽입하거나, 치료제로 뱀술을 마신 적이 있다.
지난 5월에도 생 돼지피를 먹은 남성의 뇌에서 5cm 크기의 벌레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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