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AG 이후 결정된다, ‘14승’ 임찬규-최민석 다승왕 경쟁은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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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사진), LG 임찬규의 다승왕 경쟁은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어느 때보다 치열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다승왕 경쟁의 승자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27일 현재 나란히 14승을 거둔 최민석(20·두산 베어스)과 임찬규(34·LG 트윈스)가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최민석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기간(14~28일) 하루 전인 1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서 14승째를 따낸 뒤 자리를 비웠다. 임찬규 역시 같은 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14승째를 수확했다.다승은 평균이 아닌 누적 기록이다. 많은 경기에 나설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임찬규는 대표팀 소집 기간 2차례 선발등판서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았다. 1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7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최민석과 임찬규의 최다승 경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귀국하는 28일 이후에도 계속된다.다음 선발등판은 비슷한 시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6일 중국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에 선발등판해 96구를 던진 최민석은 4일 휴식 후 다음달 1일 잠실 NC전에 나선다. KIA전서 83구를 던진 임찬규 역시 4일 휴식 후 다음달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팀 입장에선 순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강한 선발투수를 한 번이라도 더 활용해야 한다.둘 다 다승왕보다 팀 성적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임찬규는 “욕심은 전혀 없다. 기록을 생각하고 마운드에 오르면 의미가 변질된다”고, 최민석은 “다음에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온 이번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다. 특히 다승왕은 탈삼진, 평균자책점(ERA) 등과 달리 개인 능력만으로 쟁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본인의 호투뿐 아니라 타선 지원, 불펜과 수비의 도움 등 여러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임찬규는 지난해까지 15시즌 동안 2023년 다승 부문 3위(14승)를 제외하면 타이틀과 거리가 멀었던 터라 이번 기회가 더욱 소중하다. 데뷔 2년째에 팀 선발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최민석 역시도 기회가 남아있다면 포기할 이유는 없다.만약 최민석과 임찬규가 모두 승수를 쌓지 못한다면 공동 다승왕으로 경쟁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 실제로 2021년 에릭 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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