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이후 20년 만의 AG 한일전 패배…류지현호, 경우의 수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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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노시환이 25일 도요하시시민구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병살타를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도요하시|뉴시스한국 야구대표팀 김주원이 25일 도요하시시민구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수비하고 있다. 도요하시|뉴시스[도요하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류지현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일본전 패배를 떠안았다.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하시시민구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일본에 0-5으로 졌다.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 오프닝 라운드를 3전승으로 통과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5연패를 달성하려면 26일 중국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대표팀이 중국에 이기고, 일본이 대만을 잡으면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다만 우리나라가 중국을 잡아도 대만이 일본을 이기면 3개 팀의 오프닝 라운드부터 합산 성적이 4승1패로 물려 TQB(Team Quality Balance)를 따져야 한다.대표팀의 공·수 밸런스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좋지 못했다.병살타만 3개를 남긴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다.선발 소형준은 3이닝 4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남겼다.소형준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2루서 무코야마 모토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뒤, 계속된 1사 2·3루서 아이자와 료스케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 더 허용했다.이어진 2사 2루서는 미즈타니 쇼헤이의 내야안타 때 김주원의 송구 실책 탓에 2루주자 무코야마가 홈까지 쇄도해 0-3이 됐다.경기 후반에도 막힌 혈을 뚫지 못한 대표팀은 되레 추가 실점하기에 이르렀다.조병현은 0-3으로 뒤진 6회말 2사 1·2루서 야노 유키야, 소에다 마나미에게 연속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일본전 패배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대표팀은 6개 팀의 풀리그로 치러진 당시 대회서 2차전 상대로 만난 일본에 7-10으로 졌다.대만, 일본에 차례로 진 대표팀은 3승2패로 동메달에 그쳤다.1998년 방콕 대회부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에는 이 대회 결과가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도요하시|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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