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귀한 김동연 “민생 추경 주력…재선 얘기는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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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을 재개하며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하며 6월 정례회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사전협의를 거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도지사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며 이재명 후보 캠프에 인사가 합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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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점검 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지사.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도정 점검 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지사.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주간의 경선 일정을 마치고 29일 도정에 복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도정 점검 회의’를 열고 “민생 추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운 경제 상황을 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추가 발행까지 포함해서 적극 추진해달라”며 “그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히 사전협의를 거쳐 6월 정례회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달 도의회 임시회(8~15일)에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여야정협치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도의회와 마찰을 빚으며 제출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사고 등과 관련한 안전관리, 트럼프 행정부 관세부과 대응 등에 중점을 둘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지사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대선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답변하기 이르다”며 “경선 후보로서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것을 공유했기 때문에 현직 지사로서 선거 개입은 제한적이겠지만 코앞의 대통령 선거가 더 중요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재명 후보 공동선대위에 김동연 캠프 인사가 합류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지사는 “경선이 끝나면 한 팀으로 공동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 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저는 현직 지사니까 조심해야겠지만 공통의 목표인 ‘압도적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에 선거캠프 차원에서 적극 참여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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