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생필품 수요 확대…롯데마트, 균일가 언더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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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생활용품 카테고리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도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상품 확대에 나섰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해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이 같은 고물가 기조 속에 올해 1~9월 누적 기준 롯데마트의 언더웨어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전 점포에서 균일가 언더웨어 7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여성 심리스 브라(어깨형·끈형)’를 각 5000원에, ‘남성 드로즈’를 개당 3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여성 헴팬티’, ‘비비안 노압박 레이스팬티’, ‘헤드 남성 트렁크’는 각 3000원에, ‘헤드 런닝 셔츠’는 5000원에 판매한다.이번 신상품은 착용 및 교체 주기가 짧은 생활밀착형 속옷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별도의 덤 증정이나 카드 할인 조건 없이 상품 1장당 가격을 균일가로 책정해 결제 수단이나 구매 수량에 관계없이 구매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대표 상품인 여성 심리스 브라는 기존 브랜드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와이어가 없는 디자인과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적용했으며, 어깨형과 끈형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 드로즈는 허리 밴드가 드러나는 아웃밴드 스타일로 제작됐으며, 헤드 남성 트렁크는 면 98% 소재에 선염 체크 패턴을 적용했다.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을 통해 환절기 및 겨울철 가성비 의류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온성을 높인 ‘오늘좋은X비비안 웜업 터틀넥’과 ‘오늘좋은 여성 면스판 브라런닝(끈·어깨)’은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히트 남성·여성 내의세트’는 각 1만 2900원, ‘오늘좋은 굿찬스 남성 반팔런닝(4입)’은 1만 3900원에 선보인다.이정수 롯데마트·슈퍼 언더잡화스포츠팀 MD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에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dongA.com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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