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일본 B리그 프리미어 소속 구단 사가 발루너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에 나선다.
소노는 4일 일본 사가현 사가시 사가아레나에서 사가 발루너스와 경기력 향상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다음날인 5일 밝혔다.
소노 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소노 이기완 단장과 주장 정희재, 사가 구단의 다바타 주타로 사장과 주장 이노우에 료타 등이 참석했다. 양 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팀 및 유소년 교류, 프런트 인적 교류, 팬 투어 활성화, 연고 도시 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매년 8~9월 비시즌 기간 고양소노아레나와 사가아레나에서 번갈아 친선 경기를 치르고, 시즌 전 합동 훈련과 전술 정보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 U-15·U-18 유소년 클럽 상호 방문 및 합동 훈련, 농구 클리닉 등 육성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가동한다.
구단 운영 측면에서는 마케팅, 스폰서십, 경기 운영 등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태프 상호 파견 및 시찰을 이어간다. 또한 인천~사가 직항 노선을 활용한 공식 원정 관전 투어와 비시즌 팬 투어, 홈경기장 내 푸드 페어 등을 검토하며, 고양시와 사가시의 지자체 및 경제·관광 단체와 연계한 도시 간 교류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가 다바타 주타로 사장은 "한국의 강호 소노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선수단과 프런트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교류로 구단 역량을 높이고 두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노 주장 정희재는 "선수들을 대표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양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단순한 농구 교류를 넘어 문화적으로 양 구단이 아시아 무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시즌 선수단과 프런트, 팬이 하나로 뭉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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