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기금 수익률 널뛰기 … 건전성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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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고용·산재기금 수익률 널뛰기 … 건전성 '빨간불' 고용 4%P·산재 5.5%P 뚝주식시장 쏠려 변동에 취약채권·대체투자 수익도 부진 고용보험·산재보험·장애인고용·임금채권보장 등 고용노동부가 운용하는 4대 기금이 위험 자산으로 쏠림과 주력 자산의 변동성이 커짐으로 인해 재정건정성이 위협을 받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국내 주식시장 급락의 여파를 그대로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코스피 랠리로 올해 누적 수익률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8월 수익률을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4대 기금 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대 기금의 운용 성과는 주식시장 변동성에 극심하게 휘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버팀목이 돼야 할 채권과 대체투자 자산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2024년 4대 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84.35%, 산재보험 85.09%, 장애인고용 91.63%, 임금채권보장 81.06% 등 모든 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이 80~90%대로 폭등했다. 그러나 올해 8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0~2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차익 실현·리밸런싱을 위한 매도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뤄진 7월은 변동성이 극명하다. 산재보험기금은 운용 규모가 6월 말 32조8985억원에서 7월 말 30조240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 달 만에 2조6582억원, 8.1%가량 줄어든 것이다. 국내 주식 수익률은 -24.34%를 기록했다. 고용보험기금도 7월 수익률이 -3.61%이었는데, 국내 주식은 -23.39%에 달했다. 해외 주식 수익률도 지난해 18~21%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8%대로 급락했다. 변동성이 큰 국내 주식 외에 기금 재정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하는 채권과 대체투자 자산이 부진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내 채권 수익률은 올해 8월 기준 산재보험기금이 -3.39%를 기록하며 원금 평가 손실을 내고 있다. 고용보험(0.27%), 장애인고용(0.56%), 임금채권보장(0.57%) 등 나머지 기금도 0%대로 추락했다. 대체투자 수익률도 매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비상금이자 노동자들의 생계 안전망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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