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달 앞두고 바빠진 금융당국…부동산·가계대출 대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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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올해 38조 증가…총량관리 실효성 집중공세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급락 대응도 쟁점국민성장펀드·홈플러스 등 금융 현안 질의 예상도 등록 2026-09-09 오후 5:59:00 수정 2026-09-09 오후 5:59:00 가 가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국정감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을 둘러싼 현안도 쌓이고 있다. 가계대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회의 공세가 예상되는 사안이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의 준비태세도 강화되는 모양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 6일 시작하는 국감 준비에 돌입했다. 국감에선 우선 가계대출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가 실수요자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8·13 대책’을 발표하며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일부 완화했지만, 잔금대출 외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은 사실상 추가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를 1.5%에서 3%로 수정한 점을 두고 정책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가계대출 총량관리 실효성도 국감 주요 질문으로 나올 전망이다. 야당에서는 가계대출이 지난해보다 되레 늘었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8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38조원 증가, 지난해 연간 증가규모를 8개월 만에 넘어섰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역시 뇌관으로 꼽힌다. 특히 금융당국이 상품 출시 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쳤는지 재확인할 것이란 관측이다. 수익 급락 과정에서 시장 안정 조치가 충분했는지도 쟁점 사항으로 거론된다. 가계대출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7월 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금융권 최고 현안으로 주목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 6월 4대 금융지주 사회공헌비와 광고비 집행 현황을 들여다 봤다.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됐던 사항으로, 금감원은 “올해 국감이 열리기 전 작년 국감에서 거론됐던 부분을 점검하는 측면”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국감에서는 국민성장펀드도 짚고 넘어갈 전망이다. 정책금융을 통해 기업과 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위험관리 방안을 놓고는 논란 여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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