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달부터 매달 1조~2조 매물 나올듯

5 hours ago 3
증권 > 기업정보

국민연금, 내달부터 매달 1조~2조 매물 나올듯

입력 : 2026.06.29 18:00

다음달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에 대한 리밸런싱을 재개한다. 국민연금은 특정 자산군 비중이 운용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국내 주식에 한해 리밸런싱을 이달 말까지 유예한 바 있다.

코스피가 6600선이었던 지난 4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25.1%였다. 그런데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에 대한 원칙적 목표 비중인 20.8%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100조원가량을 팔아야 한다. 4월 말에 비해 해외 주식과 채권 가치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코스피만 30%가 더 올라 국내 주식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매달 1조~2조원을 순매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연금발 리밸런싱 매물이 반도체 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근 반도체 쏠림 랠리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오른 종목 중심으로 리밸런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부러 반도체만 많이 팔지는 않겠지만 반도체 시가총액이 높으니 매도 물량도 그만큼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금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주며 매매하기보다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1조~2조원 정도를 매달 꾸준히 순매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김제림 기자 / 문가영 기자]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