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제주경찰 허위종결 사과…“다시는 이런 일 없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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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국수본부장, 제주경찰 허위종결 사과…“다시는 이런 일 없게할 것” 제주도 찾은 국수본부장 “국민께 죄송”실종사건 허위종결한 A경감 긴급체포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에서 실종자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에서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잇달아 허위로 종결한 사건에 관해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사과했다. 경찰은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의혹을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긴급체포하고 다른 실종 사건에도 같은 수법이 동원됐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23일 홍 본부장은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실종자를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해 달라”며 “실종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본부장은 제주경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며 “보완 전이라도 현장 수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잡도록 강하게 질책했다”고 말했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 앞에서 지난달 2일 실종신고를 했으나 허위 종결된 후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B씨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하며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경찰은 전국적으로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 종결이 없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22일 A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동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장이 지난달 2일 해제 처리한 다른 실종 사건이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B씨 가족은 지난달 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번 장미란 씨 사건처럼 A경장은 B씨가 무사하다며 사건을 종결 처리하고, B씨 가족에게 ‘실종자 B씨가 원하지 않아 소재를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도 B씨에 관한 내용을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처리는 B씨 가족이 장씨 실종 사건을 보고 경찰에 다시 실종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접수 과정에 당시 담당자가 A경장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사건 접수 수색에 나서 실종 51일 만인 지난 22일 B씨 시신을 발견했다.지난 5월 A경장은 장씨 실종 신고를 접수한 후 허위로 종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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