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 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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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공세에 나섰다.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기한 ‘신천지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설’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경 유착 의혹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그렇다면 신천지의 민주당 개입 의혹 역시 같은 기준과 원칙으로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은 합동수사본부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고도 했다. 전날 정점식 원내대표 등이 의원총회에서 엄정수사를 촉구한 데 이어 연일 공세에 나선 것.국민의힘은 이날 당초 8월 1일까지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과 ‘선관위 특검’의 조속한 출범도 촉구했다. 정 사무총장은 “선관위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만큼이나 충격적”이라며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안은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이번 단 한 번뿐이었는지, 과거에도 반복됐던 것은 아닌지 그 어느 것도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정조사를 서둘러 끝낼 것이 아니라 기한을 연장해 특검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전날(23일) 지방선거 당일 조직적으로 ‘투표율 조작’을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번 일로 선관위 특검의 수사 범위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문제로 한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일체의 전산 조작 시도를 포함한 선관위의 모든 것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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