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무처 노조 “원내대표 멱살 잡는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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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7.23.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상임위원회 배분에 항의하며 같은 당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건에 대해 당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24일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며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지만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인 해당 재선 의원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성찰하고, 열 번이라도 국민과 당원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항의는 권리지만, 폭력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며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 사무총장은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고,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당은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일정을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앞서 23일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된 재선 권 의원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을 찾아 정보위원회로 재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뭐야 이 XX야” “이리 와” 등 고성과 반말, 욕설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내가 (전에는) 양보하지 않았나. 행안위 간사 안 한다”고 했고, 정 원내대표는 “(그렇다고) 원내대표 멱살을 잡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폭행이 두려워서 같이 못 있겠으니 나가라”라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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