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교언-양준모-이윤진 교수 등 영입
고물가 등 부각 ‘정권심판론’ 포석
공동위원장 우재준 “임명 동의안해”
국민의힘은 12일 중앙선대위인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선대위 이름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공소취소 심판론’ 프레임을 띄운 것.
상임선대위원장에 부동산 전문가인 심 교수와 경제 전문가인 양 교수를 포함시킨 건 부동산 및 고물가·고환율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정권 심판론’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심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연구원장을 지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평가받았다.
보수 경제학자로 알려진 양 교수는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황교안 전 대표가 경제 정책 보고서로 내놓은 민부론(民富論)에 관여했다. 양 교수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이 주최한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폭정으로 100일 만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경제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사회복지 전문가인 이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일·가정 양립 등을 연구한 여성학자다.동덕여대 출신인 최 이사는 2024년 동덕여대애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싼 갈등으로 학내 시위가 격화됐을 때 시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20대 여성은 물론이고 ‘이대남’ 표심도 잡겠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김민수 김재원 조광한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 거론되던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등 중진 의원들은 빠졌다. 그러나 친한(친한동훈)계인 우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아무런 상의 없는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선대위가 출범 전부터 삐걱거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용근 변호사를 확정했다.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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