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북미 스마트그리드 표준 인증 획득…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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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력망 연계 통신 장치 '분산형 자원 게이트웨이(DER Gateway)'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리드위즈의  전력망 연계 통신 장치 '분산형 자원 게이트웨이(DER Gateway)'그리드위즈의 전력망 연계 통신 장치 '분산형 자원 게이트웨이(DER Gateway)'

동시에 북미 스마트 인버터 통신 표준인 SunSpec IEEE 2030.5 및 공통 스마트 인버터 프로토콜(CSIP) 인증과 더불어, 글로벌 분산형 자원(DER) 계통 연계 표준인 IEEE 1547 요구사항을 충족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ER Gateway는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충전기, 전기차 전력 계통 연계)V2G) 등 다양한 DER과 연계해 원격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수요반응(DR), 계통 대응 등 미래 스마트 전력망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장비다.

특히 이번에 그리드위즈가 획득한 IEEE 2030.5/CSIP 인증은 PG&E, SCE, SDG&E 등 미국 3대 전력사 등 북미 주요 유틸리티 기업과 실계통 연계 사업에 필수 조건이다. 이는 DER 설비들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계해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제어 명령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제품 개발과 인증으로 글로벌 유틸리티와의 실증 및 상용 프로젝트 참여 기반 확보와 함께 ICT 전력망 확충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전략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리드위즈는 17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박람회 'EVS38 '에 참가해 신규 제품 DER Gateway와 EV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그리드위즈는 17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박람회 'EVS38 '에 참가해 신규 제품 DER Gateway와 EV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박람회 'EVS38 '에 참가해 신규 제품 DER Gateway와 EV 충전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전력사 및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기술 문의가 이어지는 등 북미 현지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와 인증을 계기로, 북미와 호주 등 해외 전력 시장에 대한 신사업 전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그리드위즈의 솔루션과 신규 제품의 통합을 통해 수요자원, ESS, 태양광, EV 충전기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 확대는 물론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등 차세대 ICT 기반 전력망으로의 전환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확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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