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발목 잡힌 삼성카드,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낮춰 [오늘 나온 보고서]

6 days ago 17

증권 > 기업정보 금리 상승에 발목 잡힌 삼성카드,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낮춰 [오늘 나온 보고서] 2분기 순이익 전망치 밑돌아고금리에 조달비용 급증 타격개인회생 신청 2개 분기 연속 증가 삼성카드 삼성카드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하나증권과 DB증권은 모두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종전 보다 낮춘 6만6000원, 6만9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증권가는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급증과 개인회생 신청 건수 확대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가 삼성카드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2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542억 원, 영업이익은 2086억원으로 4.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1617억원을 4.6% 밑돈 수치다.삼성카드 2분기 개인 신용판매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4%를 기록하며 전체 카드 시장 성장률인 6%를 1.4%포인트 상회했다. 특히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6월 중 생활가전 결제액이 전년 대비 13%나 폭증했다.상품채권 잔고 역시 신용판매가 15.2%, 카드대출이 6.6%, 할부·리스가 7%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확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개인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은 19.4%를 견고하게 유지했다.삼성카드 2분기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조달비용 증가로 지목된다. 금융비용은 1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늘었고, 분기 중 신규 차입금리는 3.67%로 직전 분기보다 61bp나 뛰었다. 총차입금리도 3.1%로 소폭 상승했다.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상품채권 증가에 따른 차입 수요 증가와 현재 차환물량 대부분이 과거 저금리 시절 차입금인 만큼 당분간 총차입금리 상승세 지속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도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 등으로 카드론 수익률에 하락 압력이 예상되는 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자산 성장률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만만치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총차입금리가 3.3%대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DB증권에 따르면 개인회생신청 접수 규모도 1분기 1720억원에서 2분기 1810억원으로 늘어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