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사격 반효진, 아시안게임 의외의 목표 ‘결선 진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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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10m 공기소총 개인 및 단체전 출전…혼성 출전 가능성도 “올림픽·세계선수권 우승 예상 못해…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한국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 2026.8.10 뉴스1 “아시안게임 목표는 결선 진출입니다.”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한국 사격의 차세대 사격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만 16세의 나이로 출전해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였던 그는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사적인 한국의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올림픽의 기운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이어졌다.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 10m 공기소총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10대의 나이에 대단한 경력을 쌓았다.이제 반효진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그는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아직 출전 선수가 결정 나지 않은 혼성 종목까지 나가게 되면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10 뉴스1 그러나 반효진은 대다수의 선수가 아시안게임 목표로 ‘금메달’을 외친 것과 달리 ‘결선 진출’을 먼저 이야기했다. 세계 랭킹 4위인 선수가 내건 목표치고는 소박해 보였다.10일 충북 진천선수촌 사격장에서 만난 반효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새롭게 잡은 목표가 ‘그랜드슬램’ 달성이었다”며 “그런데 올림픽도 그렇고 세계선수권도 마찬가지로 전혀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도 우승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도 뜻밖의 결과가 나올지는 가서 경기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처음부터 큰 목표를 잡아 과도한 기대를 배제하고, 일단 결선 진출을 목표삼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는 게 반효진의 생각이다.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단숨에 한국 사격의 대들보가 된 반효진은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중압감과 매일 싸우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0 뉴스1 그는 “아직 부담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다”면서 “올림픽 경험을 부담이 아닌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면서 마음가짐, 훈련 방식, 집중했던 포인트를 상기해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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