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판매 5% 증가… 쏘렌토 내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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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만1005대, 해외 시장에서 22만3113대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실적이다.

기아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8796대)다. 세단 부문에서는 레이(4262대), K5(3581대), K8(2566대) 순으로 나타났다. 레저용 차량(RV)의 경우 카니발 7592대, 스포티지 6703대, 셀토스 5101대, EV3 3057대 등 총 3만 5152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봉고Ⅲ 3303대를 포함, 버스를 합쳐 총 3438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4만1034대)다. 이어 셀토스 2만442대, K3(K4 포함) 1만6666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80대, 해외에서 239대 등 총 319대를 팔았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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