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아기새를 껴안고 다니며 소중하게 보살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ABQ 바이오파크 동물원은 최근 암컷 샤망긴팔원숭이 ‘이브’가 길 잃은 아기새를 돌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사육사는 지난달 아직 어려서 날갯짓이 서툴렀던 아기새 한 마리가 원숭이 우리에 떨어지자, 육아 경험이 있었던 이브가 구조해 살뜰히 보살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에는 이브가 아기새를 품에 안고 핥아주고 다른 원숭이가 다가오면 다칠세라 보호하는 등 종족을 초월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육사들은 적절한 과정을 거쳐 이브에게서 아기새를 떼어내 치료를 한 후 어미새의 곁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누리꾼들은 “모든 엄마의 마음은 비슷한가 보다”, “감동이다”, “동물의 사랑도 위대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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