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첫 등판 방어율 0.00 찍더니…“무조건 스트라이크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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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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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야구여왕2’ 김민지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첫 등판에 이어 두 번째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방송하는 채널A ‘야구여왕2’ 11회에서는 누적 4승 2패를 기록 중인 블랙퀸즈가 시즌 일곱 번째 상대로 고양특례시를 만난다.

이날 경기 후반 블랙퀸즈의 유일한 좌완 투수 김민지가 등판한다. 김민지는 앞서 빅사이팅과의 경기에서 처음 마운드에 올라 안정적인 제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첫 등판을 평균자책점 0.00으로 마친 김민지는 ‘미스 제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에는 고양특례시의 상위 타선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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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코치는 “김민지의 투구 스타일이 공을 잘 치는 타자에게 오히려 잘 먹힐 것 같다”며 “지금까지 우완에 익숙한 상대에게 좌완으로 혼돈을 주겠다”고 전략을 밝힌다.

마운드에 오른 김민지는 “무조건 스트라이크존에 넣자”고 스스로 다짐하며 공을 던진다.

고양특례시 선수들은 김민지의 느린 공을 확인한 뒤 “빅이닝 만들어보자”며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궤적에 헛스윙과 스트라이크가 이어지자 이대형 코치는 “타자들이 짜증 나서 미쳐버릴 거야”라며 웃는다.

고양특례시도 최근 두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조우정을 마운드에 올린다. 조우정은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블랙퀸즈 타선을 상대한다.

김민지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평균자책점 0.00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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