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돈 봉투 의혹'…"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3 weeks ago 13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사 직원으로부터 500만원을 인출해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주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의 회계 담당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장 지시를 받고 당일 회사 계좌에서 500만원을 인출해 회장께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는 "따로 전해들은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가 윤 체육회장에게 돈을 전달한 시점은 윤 체육회장이 충북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기 10여분 전의 일입니다. 이 건설사의 다른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