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삼성·SK와 빅테크, 샌프란서 대형 계약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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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순방 앞두고 외신과 간담회 “3대 메가프로젝트에 4700조 투자 다들 숫자가 너무 크다고 했는데 이번에 발표할 숫자 보면 이해할것” 김용범 정책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실장은 23일 청와대에서 로이터, 블룸버그, AP통신 등 외신 기자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미국 등 5개국 순방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첫 방문 일정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샘 알트만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와 순차적으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다.김 실장은 이 행사에서 발표될 투자 내용과 규모에 대해 “가장 큰 것은 메모리칩의 새로운 장기 계약이 나올 것”이라며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한국 메모리 넘버 1·2 회사들의 파트너십이 아주 의미있다고 본다. 한미 간의 기술·경제 파트너십이 더 공고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지난번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때, 4700조를 보면서 다들 숫자가 너무 크다고 했다”며 “사실 저는 그보다도 더 클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기업들이 발표하는 숫자를 보면, 이게 사실이구나! 어떤 맥락에서 나온 숫자들인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또 행사에서 글로벌 AI 협력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선언문에 “AI 혁명에 필요한 반도체를 어떤 경우라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나라가 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IDC(AI데이터센터) 쪽에도 구체적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구체적인 투자계약이 나온다”며 “지난번에는 2035년까지 한국 내에 AIDC를 짓겠다는 것을 발표했다면 이번엔 AIDC 수요기업이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과의 확정적인 협약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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