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해 "나를 이용해 자신을 과시하려 했던 것 같다"며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2020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명씨를 처음 알게 됐다며 "본인이 마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다녔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선거를 앞두고 중앙에서 어떻게 해볼까 싶어 김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