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회 집회에 ‘李대통령 영정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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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극우세력 준동의 장으로 변질 시켜 이런 의원 필요없어…그냥 두지 않겠다” 李, 與의원 ‘尹참수’ 거론하며 “내로남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10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전날 국회에서 주최한 집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영정 사진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극우세력 준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반박했다.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을 향해 “대한민국에 이런 국회의원은 필요 없다”며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전날 국회에서 개최한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은 성역이 아니다”라며 민주화운동 유공자 전체 명단 공개를 요구하면서 이 대통령의 영정 사진을 담은 입간판까지 내건 것을 문제 삼은 것.한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의 영정을 집회 도구로 사용하는 일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 안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더욱 문제인 것은 이 의원 본인은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파렴치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었고, 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을 주도해 지난달 26일 통과시켰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도 “그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이진숙이라는 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서울=뉴시스] 이에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얼굴 사진을 붙인 허수아비를 발로 밟는 과거 집회 사진과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윤석열 참수’라고 적힌 모형 칼을 들고 지지자와 촬영한 사진 등을 올리며 “공개된 행사에 수백 명 시민이 참여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내로남불이 또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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