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두 번째 수입 배급작…앤 해서웨이 주연 ‘마더 메리’, 11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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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EO·워터홀컴퍼니(주)[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김태호 PD가 이끄는 테오(TEO)와 워터홀컴퍼니의 두 번째 공동 배급작 ‘마더 메리’가 11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런 가운데 주연한 앤 해서웨이와 미카엘 코엘 두 배우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마더 메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컴백 무대를 앞둔 팝 아이콘 마더 메리(앤 해서웨이)가 자신을 완성할 단 한 벌의 드레스를 위해 오래전 관계가 틀어진 친구이자 디자이너 샘(미카엘라 코엘)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때 깊은 우정과 예술적 영감을 나눴지만 배신으로 멀어진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공개된 포스터는 두 인물의 상반된 분위기를 선명하게 담았다. 강렬한 붉은색과 어둠이 깔린 배경은 화려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작품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깊은 상처를 남긴 두 사람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한다.사진제공|TEO·워터홀컴퍼니(주)앤 해서웨이가 연기하는 마더 메리의 포스터는 성스러운 존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정면을 응시하는 도발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팝 아이콘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보여주는 동시에, 파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포스터에 담긴 ‘할리우드가 만들어 낸 논쟁적 아트시네마’라는 문구도 작품의 독특한 색깔을 드러낸다.미카엘라 코엘의 포스터는 절제된 스타일링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샘의 복잡한 내면을 암시한다. 화려한 무대 위 스타인 마더 메리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인간의 트라우마와 회복의 복잡성을 설득력 있게 구현하는 배우’라는 문구는 샘이 지닌 감정의 깊이와 이를 표현할 미카엘라 코엘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마더 메리’는 ‘그린 나이트’ 등을 연출한 데이빗 로워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에는 잭 안토노프, 찰리 XCX, FKA 트위그스가 참여해 영화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한다. 한편 ‘마더 메리’는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와 워터홀컴퍼니가 공동 배급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앞서 두 회사는 첫 공동 배급작 ‘더 드라마’를 선보인 데 이어 ‘마더 메리’를 통해 독창적인 색깔을 지닌 해외 작품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며 극장가에서 새로운 배급 행보를 이어간다.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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