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빵 잇는 ‘리센느 빵’, K팝과 식품업계의 ‘맛있는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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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리센느 빵’을 소개하는 멤버들. 사진캡처 | 리센느 유튜브[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국진이 빵, 핑클 빵 등 반가운 ‘빵 수집 광풍’이 2026년 편의점 매대에서 재현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편의점 베이커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리센느 빵’ 이야기다.20일 씨유(CU)를에 따르면 리센느와 협업해 출시한 빵 5종의 누적 판매량이 한 달 만에 200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달 18일 입고 이래 ‘1초에 1개’가 팔려나간 셈으로, CU가 자체 제작해 출시한 빵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이다. 특히 리더 원이의 이름이 붙은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은 출시 첫날 전량 동났으며, 지금까지 70만 개나 팔린 것으로 알려진다. 리센느 멤버들. 사진제공 | 더뮤즈 엔터테인먼트흥행의 기폭제로는 빵에 동봉된 ‘한정판 투명 포토카드’가 꼽힌다.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 ‘오픈런’과 반복 구매 행렬이 이어지는가 하면,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인기 멤버의 카드가 정가의 6~8배에 달하는 금액에 팔리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과거 스티커(탈부착 스티커)를 모으려 빵을 사던 1990~2000년대의 포켓몬 빵이나 핑클 빵, 지오디 빵 등의 수집 열풍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런 광풍에는 리센느의 폭넓은 대중성과 음반이나 굿즈 대비 낮은 진입 장벽이 주효했다. 개발 과정에 리센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취향을 녹여냈다는 점 역시 팬심과 대중의 입맛을 고루 사로잡은 모양새다.아이돌 그룹이 편의점 모델로 나서 빵을 론칭한 것은 리센느가 처음이지만, 케이팝과 식품업계의 협업은 이미 뜨거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연준 ‘아이스크림’ 콘셉트 포토(왼쪽), 아워벌스데이와 파리바게트의 협업 케이크.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파리바게트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7월 솔로곡 ‘아이스크림’ 복귀 당시 GS25,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등과 손잡고 ‘사워레몬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노래 가사 속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Brain Freeze)을 극강의 신맛으로 재해석한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준비된 물량 4만 개가 완판되며 케이팝 협업 상품 가운데 가장 빠른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예 여성 그룹 아워벌스데이 역시 정식 데뷔 전 프리 데뷔 단계부터 파리바게뜨와 협업했다.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순간을 즐기겠다’는 팀의 정체성을 담아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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