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한남동 고급빌라를 80억원에 매입했다.
16일 해럴드경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 3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 ‘한남리버힐’ 전용면적 242.3㎡ 1가구를 80억원에 사들였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남리버힐은 경의중앙선 한남역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탁 트인 한강뷰 뿐 아니라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 탁월한 보안 시스템을 자랑한다. 김혜수가 매수한 집은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된 타입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혜수는 한남리버힐 내 다른 가구에 살고 있다가 같은 빌라에 해당 매물이 나와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 최동욱 동양고속 부회장,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배우 김하늘, 빅뱅 태양 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했던 곳으로 잘 알라져 있다.
인근에 ‘파르크한남’을 비롯해 ‘르가든더메인한남’, ‘브라이튼 한남’ 등이 자리하고 있고, 호화 주택으로 불리는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고급주택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김혜수는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시그널2’에 출연한다.
[진향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