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이정은 꿈속에 입장..로또 당첨될까 [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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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배우 김혜자가 이정은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에서는 지상으로 돌아간 이영애(이정은 분)에게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그의 꿈속으로 들어간 이해숙(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국 방송국에서는 해숙의 꿈속 입장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의 제안으로 흰색 날개옷으로 갈아입은 해숙은 제작진의 큐 사인과 함께 영애의 꿈속으로 입장했다.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영애의 집으로 들어간 해숙은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시간이 없다"고 재촉하는 제작진의 요청에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던 영애를 황급히 흔들어 깨웠다. 깜짝 놀라는 영애에게 해숙은 "시간이 없으니까 잘 들으라"며 로또 당첨 번호를 불러줬다.

해숙이 번호를 잘 외우지 못하는 영애를 초조하게 지켜보자 낙준은 "칠뜨기가 구구단을 외웁니다. 삼팔에 이십사. 복권에 당첨됐다. 사사사"라고 비법을 전수한 뒤 천국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꿈에서 깬 영애는 해숙이 가르쳐 준 대로 로또 번호를 암송해 로또 당첨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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