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지자체 축제 … MZ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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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꿀잼 지자체 축제 … MZ 사로잡았다 대전빵·구미라면·김천김밥수십만명 몰리고 축제평가 1위특산품 홍보 일변도서 탈피힙한 콘텐츠·문화로 승부수 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iM뱅크PARK에서 열린 '제5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대구 북구 지역 특산물을 앞세우던 지방자치단체의 축제가 달라지고 있다. 분식과 국수, 빵 등 친숙한 먹거리에 지역의 문화·산업을 결합한 이색 축제들이 잇따라 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은 오는 22~25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제10회 예산장터 삼국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삼국 축제는 예산의 상징인 국밥·국수·국화의 공통 글자 '국'에서 명칭을 따왔다. 예산군은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예산상설시장에서 세 가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 김천시는 오는 23~25일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김천 김밥축제'를 진행한다. 김천시는 김천이라는 지명에서 분식 프랜차이즈 '김밥천국'이 연상된다는 설문 결과에 착안해 2024년부터 김밥축제를 열고 있다. 개최 첫해에만 당초 예상 인원 1만명의 10배인 10만명이 몰렸다. 지난해에는 전국 254개 대형 축제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축제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 먹거리인 떡볶이와 라면, 빵을 테마로 한 축제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 북구는 오는 23~25일 iM뱅크PARK에서 떡볶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북구는 6·25전쟁 당시 대구역을 통해 밀가루와 고추장이 보급되면서 자연스럽게 떡볶이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에선 서울과 강원,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시도의 떡볶이 업체 37곳이 참여해 각 지역의 다양한 떡볶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6~8일에는 경북 구미역 일원에서 '구미라면축제'가 열린다. 농심 구미공장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2022년 시작된 축제다. 지난해 11월 열린 축제에는 사흘간 역대 최대인 35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16~18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및 남수동 수원통닭거리 일원에서 '2026 수원통닭거리축제'를 열었다. 수원통닭거리는 1970년대 담수동 일원에 통닭가게가 생겨나면서 형성된 미식 거리다. 수원시는 통닭거리의 통닭과 세계문화예산인 수원화성을 결합해 2015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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