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 /2025.07.15 /사진=이동훈 photoguy@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여전히 혐의를 부인 중인 가운데, 그가 유치장 수감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나나의 자택에) 침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오후 서울고법 제14-3형사부(나)(정경근 이형근 이현우 고법판사)는 A씨의 강도상해 혐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검찰 측은 A씨에 대한 탄핵 증거, 공소장 등 참고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검찰 측은 탄핵 증거 제출에 대해 "피고인과 같은 유치장 호실에 입관했던 진술인들이 피고인에게 '칼을 소지하고 (나나 자택에) 침입했다' 등의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A씨가 견지 중인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대치되는 대목이다.재판부는 검찰 측이 제출한 공소장에 대해서는 "검사가 별건 기소와 관련해 참고 자료를 제출했다. 피고인이 최근 절도로 기소된 것 같은데 그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3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A씨는 나나 모녀의 자택에 침입할 때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 정도가 경미하다는 취지의 주장도 펼쳤다.A씨의 주장에 항소심 재판부는 "칼이 누구 것인지부터 증거 조사가 많이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신빙성 판단을 하면 되고, 상해 여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지난 6월 9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나나에 대한 강도상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는 한편 나나의 모친 B씨에 대한 강도상해 혐의는 강도상해 대신 강도치상으로 혐의를 직권 변경해 유죄로 인정했다. 이후 검찰과 A씨 측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5시 38분경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모녀를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나나 모녀에게 제압돼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이 일로 나나와 모친 B씨는 각각 전치 33일, 31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도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목을 찔렸다며 나나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나나의 정당방위가 인정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며, 나나 측이 제기한 무고 혐의 ...
'나나 자택 침입' 강도범, 유치장서 "흉기 소지" 발언했나..檢, 증거 제출[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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