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00그루 심고 혹등고래까지 입양…BTS 지민 생일, 전 세계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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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100그루 심고 혹등고래까지 입양…BTS 지민 생일, 전 세계가 움직였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나무를 심고 멸종위기 동물을 후원하는 등 지민의 이름으로 지구 곳곳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지민의 생일인 지난 13일을 전후해 글로벌 팬들은 동물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라틴 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은 ‘그로우 위드 지민(Grow with Jimi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멕시코 파탐반 지역에 소나무 100그루를 심으며 지민의 생일을 기념했다. 팬들은 나무가 희망과 성장, 미래 세대를 향한 바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바다로도 선행이 이어졌다. 멕시코 팬들은 태평양 혹등고래를 입양하는 방식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민은 음악과 마음을 통해 사랑이 멀리까지 전해지고 사람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프로젝트 취지를 밝혔다.

도움의 손길은 유기동물에게도 향했다. 새끼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튀르키예 앙카라의 유기동물 보호소에도 사료를 기부했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야생 조류와 자연을 보호하는 단체 ‘아베스 아르헨티나스(Aves Argentinas)’ 후원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고지대 생태계와 수계 유역 복원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럽 팬들도 동참했다. 스위스 팬들은 파네코(PanEco) 재단이 운영하는 맹금류 보호구역에 기부했고, 포르투갈 팬들은 리스본 동물원의 케이프펭귄 후원에 나섰다.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나무와 바다, 야생동물과 유기동물까지 아우르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확장된 셈이다. 세계 각국의 팬들이 지민의 생일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기념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선한 영향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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