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 고관절 수술 마친 SSG 최정, 동생 최항과 함께 미국서 현지 재활 시작

5 hours ago 3

SSG 베테랑 타자 최정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최정은 동생 최항과 함께미국 현지에서 약 2주간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베테랑 타자 최정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최정은 동생 최항과 함께미국 현지에서 약 2주간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시즌 중 팀 떠나 마음 무거웠다.”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최정(39)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최정은 미국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정은 지난 6월 5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왼쪽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낀 뒤 이후 줄곧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잡으려 했으나 7월 들어서도 통증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정밀 검진을 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달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그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 최정은 완벽한 몸 상태 회복을 위해 구단과 논의한 끝에 최종 수술을 선택했다. 

SSG는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에 구단 직원과 컨디셔닝 코치를 파견하는 등 안정적 복귀를 위한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을 마친 최정은 “시즌 중에 팀을 떠나 수술을 하게 돼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팬 여러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돌아가 내년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정의 이번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는 친동생인 최항(32)이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타지에서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최정이 먼저 제안을 했고, 동생 최항이 형을 위해 이를 결정하며 동행이 이뤄졌다.

최항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준비를 하려는 시기에 형의 수술이 결정됐다. 형이 미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적절한 시기에 형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 형이 잘 회복할 수 있게 곁에서 보탬이 되겠다.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