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증시, 지수만 따라가선 못 번다?…신규 ETF 절반은 ‘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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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신규 상장 ETF 18종 중 9종 액티브급등락장에 수익률 격차 벌어지며 액티브에 관심1년 새 액티브 순자산 46% 증가…상품수 73개↑패시브서 ‘머니무브’ 오나…코스닥 액티브는 전멸 등록 2026-07-23 오후 5:08:09 수정 2026-07-23 오후 5:08:0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액티브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종목별 수익률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운용사의 종목 선별 능력을 앞세운 액티브 ETF 출시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6월 23일~7월 23일) 신규 상장한 ETF 18종 중 9종이 액티브 ETF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상품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액티브 ETF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중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4일 출시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일주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DS 코스닥액티브’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상장을 앞둔 상품 가운데서도 액티브 ETF가 대세다. KB자산운용은 오는 28일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HANARO 미국S&P500액티브 △WON 피지컬AI TOP2플러스액티브 △MIDAS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등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운용사들이 신규 상품의 중심 축을 액티브 ETF로 옮겨가는 건 최근 시장 환경과 무관치 않다.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업종·종목별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전략보다 유망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패시브 ETF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거나 유사한 테마의 상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운용사들이 보수 인하 외에는 상품을 차별화하기 어려워져서다. 반면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리서치 역량과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상품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있다.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일 기준 국내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은 103조9790억원으로 전체 시장(450조13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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