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 아파트 재산세 증가율, 강남3구 넘는다”…집값 상승세 유지 예상해보니

1 week ago 18

경제 > 경제 정책 “노·도·강 아파트 재산세 증가율, 강남3구 넘는다”…집값 상승세 유지 예상해보니 서울 25개 자치구 시뮬레이션 결과아파트 가격 매년 10.3% 오를 경우2030년 주요 단지 재산세 54% 뛰어노원·도봉·강북 76% 이상 오를 듯 서울 아파트값이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면 2030년 주요 단지의 재산세가 평균 5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노원·도봉·강북구의 재산세 증가율이 강남3구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KB국민은행에서 제출받은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시세 상위 5개 단지씩 총 125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1채당 평균 재산세는 올해 약 220만원에서 2030년 약 337만원으로 5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단지별 30평형대 아파트를 한 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매년 10.3% 오르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올해와 같은 45%로 유지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재산세 본세만 산출한 것으로 지방교육세와 재산세 도시지역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지역별로는 노원·도봉·강북구의 평균 재산세가 올해 약 75만원에서 2030년 약 133만원으로 76.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강남·서초·송파구의 재산세는 약 528만원에서 774만원으로 46.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세금 증가액은 강남3구가 더 크지만 증가율은 노도강이 높은 셈이다.마포·용산·성동구의 재산세는 약 331만원에서 495만원으로 49.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연간 재산세가 100만원 미만으로 추정된 23개 단지 중 22곳은 2030년 재산세가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공정시장가액비율이 인상되면 세금 부담은 더욱 커진다. 내년부터 해당 비율을 50%로 높여 유지할 경우 2030년 주요 단지의 평균 재산세는 약 382만원으로 올해보다 73.7%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34평형의 재산세는 약 11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높이면 2030년 평균 재산세는 약 471만원으로 올해의 2.1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집값 상승률이 연 5.15%로 둔화하더라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5%로 유지하면 2030년 평균 재산세는 올해보다 2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이번 분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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