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통 플랫폼이 이날 오후 2시 오픈한다”며 “현재 가칭은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국정 과제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국민주권 정부에 걸맞게 국민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진짜 정부를 만들기 위해 국민 의견을 공론화하는 장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에서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 표명이 가능하다”며 “경제·사회·정치·행정·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온라인 뿐 아니라 국정기획위 사무실에 만들어지는 국민주권위에 직접 와서 접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소통 플랫폼에 접수된 제안과 의견들은 AI기능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류·정리돼 소관 부처 검토 등을 통해 국정과제에 반영해 정책화된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해당 플랫폼의 정식 명칭도 3일간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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