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진,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주목...투자의견 '매수'-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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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JP모건은 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뉴로진(NGNE)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 이후 강한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6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3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로,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이 향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8시 42분 기준 뉴로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5% 오른 25.8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JP모건은 뉴로진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희귀 유전질환인 레트증후군 치료제 ‘NGN-401’의 개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리얀카 그로버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뉴로진의 핵심 투자 매력으로 독자적인 EXACT 유전자 발현 조절 플랫폼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 기술을 꼽았다. NGN-401은 뇌실 내 투여 방식으로 단 한 번의 치료를 통해 기능성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유전자 치료제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전형적 레트증후군으로 확진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레트증후군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출생 후 일정 기간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신체 기능과 운동 능력 등이 점차 퇴행하는 특징이 있다.

뉴로진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32% 하락했다. 바이오 업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부담과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지난 8월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연구개발 비용까지 증가하면서 주가 하락 압력이 커졌다.

그러나 JP모건은 이러한 단기적인 악재보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뉴로진이 오는 2027년 공개할 예정인 레트증후군 치료제의 신규 임상시험 결과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핵심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의 투자 의견 역시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뉴로진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10명 전원이 해당 종목에 대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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