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캐리비안, 2027년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상향-제프리스

3 hours ago 5

등록 2026-10-08 오후 9:57:11 수정 2026-10-08 오후 9:57:11 가 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크루즈 운영업체 로얄 캐리비안(RCL)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탑승객 지출 증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8일(현지시간)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305달러에서 33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제프리스는 로얄 캐리비안의 2027년 순수익률(Net Yield)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의 평균 전망치인 3.1%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수익률은 크루즈 업계에서 여객 수용 능력 대비 수익 창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제프리스는 탑승률 개선과 선내 소비 증가, 크루즈 운임의 완만한 상승이 수익률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제프리스는 로얄 캐리비안이 샌들스(Sandals)와 추진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합작사업에 주목했다. 해당 합작사업을 통해 2027년 약 1억 5,900만 달러의 지분법 투자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약 59센트에 해당한다. 제프리스는 이번 실적 추정치에 사업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이나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는 반영하지 않았으며, 관련 혜택은 향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합작사업에 따른 부채 증가와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확대는 단기 실적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프리스는 이러한 비용 증가를 반영해 로얄 캐리비안의 2027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1달러 4센트에서 20달러 80센트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는 로얄 캐리비안이 제시한 20달러 이상의 실적 가이던스와 월가 컨센서스인 20달러 33센트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에 대한 전망은 오히려 개선됐다. 제프리스는 2027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86억 6,000만 달러에서 8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5억 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탑승객 수요와 선내 소비 증가에 따른 영업 성과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연료비 상승은 여전히 주요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프리스는 2027년 연료비 전망치를 기존 12억 5,000만 달러에서 14억 5,000만 달러로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