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위해 손잡았다" 디벨로퍼 투톱 '700억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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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닥공 위해 손잡았다" 디벨로퍼 투톱 '700억펀드' 조성 업데이트 : 2026.10.15 18:52 닫기 HM 김한모·엠디엠 문주현자금난 후배 디벨로퍼사 위해50억씩 출자해 마중물 역할업계·KB증권 700억펀드 추진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김한모 HM그룹 회장과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자금난으로 멈춰 선 중소 시행사의 주택사업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이 각각 50억원 안팎의 자금을 출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동산 개발업계와 KB증권이 총 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땅을 확보하고 인허가까지 받았지만 자기자본이 부족해 착공하지 못한 사업장에 투자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연내 첫 투자 집행이 목표다. 15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과 문 회장은 한국디벨로퍼협회와 KB증권이 조성하는 부동산 개발 에퀴티 펀드 'KB-KODA INITIATIVE PEF'에 나란히 참여하기로 했다. 현 한국디벨로퍼협회장인 김 회장의 HM그룹이 50억원 출자를 확정했고, 협회장을 지낸 문 회장의 엠디엠그룹은 50억원 안팎을 출자할 계획이다. 국내 디벨로퍼 업계를 이끌어온 전·현직 협회장이 중소 시행사 지원을 위해 펀드의 종잣돈을 마련하는 셈이다. 대우건설과 제일건설도 각 30억원 안팎의 출자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가 회원사 수요 조사를 통해 파악한 업계 출자 규모는 총 350억원이다. 여기에 KB증권이 350억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전체 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협회와 KB증권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구체적인 출자 윤곽이 드러나면서 펀드 조성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펀드는 사업 용지를 확보하고 인허가까지 마쳤지만 초기 자기자본이 부족해 착공하지 못하는 사업장에 집중 투자한다. 시행사에 돈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이 아니라 사업 지분에 직접 투자하는 에퀴티 투자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금융기관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이끌어내 착공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자금난으로 멈춰 선 개발사업에 '마중물'을 붓는 구조다. 한국디벨로퍼협회는 1000여 개 회원사와 2200여 개 부동산 개발업 등록사업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금융 심사와 펀드 운용을 맡는다. 협회가 사업성이 우수하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프로젝트를 찾아내면 KB증권이 사업성과 위험 요인을 검토해 투자 여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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