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7만가구 추가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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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세종에 7만가구 추가공급 가능" 업데이트 : 2026.10.15 18:52 닫기 최형욱 행복청 차장 인터뷰장기적 인구수용 여력 충분청사만 짓던 행복청 벗어나이젠 행정수도 정착까지 챙겨 정부가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 약 1만명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세종에는 주택 7만가구가량을 추가 공급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장기적인 주택 공급 여력은 충분하지만 의료·교육·일자리 등 정착 여건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장은 지난 8일 매일경제와 만나 "행복도시는 당초 인구 50만명, 주택 20만가구를 목표로 설계됐다"며 "현재까지 약 13만가구가 공급돼 앞으로 6만5000~7만가구를 더 공급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어 주택난 우려가 나오지만 장기적으로는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관 이전은 인구 유입의 출발점이지 정착을 보장하는 종착점은 아니다"며 "주거·교육·의료·문화·산업·일자리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세종 이전 대상은 44개 기관, 9929명이다. 임차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 2995명은 내년부터 이전을 추진한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법 개정에 맞춰 일정을 정한다. 독립 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2031년까지 청사를 신축해 순차 이전한다. 최 차장은 세종을 충청권 경제생활권의 중심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과 대전·청주·천안·아산·공주를 연결하면 약 400만명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종의 행정기능과 대전의 연구개발, 오송·오창 및 천안·아산의 바이오·반도체·제조 기반을 광역교통망으로 연결하고 교육·의료·문화시설도 공동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건립뿐 아니라 실질적인 기능 이전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국회 전체 이전을 위한 법적 정비가 없으면 상임위원회 심사는 세종에서, 본회의 의결은 서울에서 진행하는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 일정에 맞춘 조직 정비도 강조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입주가 목표지만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의 존속 기한은 2028년 12월까지다. 최 차장은 행복청 역시 도시 건설을 넘어 행정수도 정착과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는 단순한 도시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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