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돈암 20평 아파트마저…이젠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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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상봉·돈암 20평 아파트마저…이젠 10억 업데이트 : 2026.10.15 18:51 닫기 심상찮은 서울 집값 평탄화서울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중랑 0.42%·성북 0.41% 급등강남은 세금부담에 계속 하락삼전 호황에 사내 대출 풀리자분당·동탄 등 경기 남부도 강세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강남3구가 주춤하는 사이 중랑·성북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고가 주택의 가격 조정과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시장의 이른바 상향 평준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도 1년이 지났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하며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가자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랐다. 아파트값은 지난 9월 들어 꾸준히 둔화해 주간 기준 0.09%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이달 첫째 주 0.12%로 반등한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14개 자치구 중 광진구와 강북구를 제외한 12곳에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중랑구는 전주 0.21%에서 이번주 0.42%로 상승폭이 두 배로 커졌고, 성북구도 0.30%에서 0.41%로 확대됐다. 서대문구(0.40%), 도봉구(0.39%), 노원구(0.3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상승률 상위 5개 자치구도 모두 강북권이 차지했다. 6위는 강북권 동대문구와 강남권 금천구였다. 특히 강북권 중랑·성북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중랑구 신내동 '신내데시앙포레' 전용면적 84㎡는 올해 초 7억원대 중반에 거래되다 지난 8월 8억5000만원에 손바뀜했고, 현재 호가는 10억원까지 올랐다. 중랑구 상봉동의 'LG쌍용'은 전용 68㎡가 지난달 최고가인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성북구 돈암동 한진아파트 전용 59㎡도 지난 7월 8억1800만원에서 지난달 9억4000만원으로 1억2200만원 뛰었다. 각 지역의 신축 단지들 또한 잇달아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올해 초 13억원대에 거래되다 지난달 15억4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재 호가는 16억원 수준이다. 반면 강남3구는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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